“애플, 주식분할 후 다우지수 편입 검토”

입력 2012-08-0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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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주식 분할 후 다우지수에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샌포드 C. 번스타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토니 사코나기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17년 만에 배당 시기를 3월로 정한 점에 주목, 주식 분할 후 다우지수에 편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플의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으로 제시하고 있다.

사코나기 애널리스트는 “시기가 무르익었다고 본다”며 “애플은 배당 실시에 따라 다우지수 구성 종목들과 같은 선상에 서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가총액이 2150억달러 이상이고,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 중 다우지수에 편입되지 않은 것은 현재 애플 뿐”이라고 말했다.

다우지수는 미국 산업계를 대표하는 30개 최우량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나스닥지수에 편입돼 있는 애플은 전체 지수 내 비중이 거의 20%에 육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애플 주가에 따른 지수 변동이 크고, 애플의 주가도 나스닥지수라는 제약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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