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원예산업, 미래농업 선도주체로 육성”

입력 2012-07-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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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수출 10억달러·생산액 9조원 목표

농림수산식품부는 시설원예산업을 미래 우리나라 농업을 이끌 선도주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천일 농식품부 유통정책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시설원예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적 정책방향을 세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고효율 안정 생산기반 구축 △비용절감형 생산시스템 확충 △선진 유통체제 구축 및 수출기반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천일 유통정책관은 “중장기적 계획을 통해 2020년까지 생산 9조원, 수출 10억달러 수준의 시장을 형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0년 기준 이 분야 생산액은 5조원이며 수출액은 2억달러다. 10년 안에 생산액 2배, 수출액은 5배 정도를 더 늘리겠다는 의지다.

생산규모도 호당 평균 0.6헥타르(ha)에서 1ha 이상을, 생산방식도 비닐온실과 경유 중심의 난방에서 첨단온실과 신생에너지지원 냉난방으로 추진한다.

1990년대 이후 우루과이라운드(UR), 자유무역협정(FTA) 등 개방화 대책의 일환으로 원예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도 달성했다.

시설원예 농산물의 생산액은 1990년 8000억원 수준에서 2010년 5조3000억원으로 6배 이상 , 수출은 22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에도 시설원예면적은 1999년 이후 5만ha 수준에서 정체돼 있다. 또 10년 이상된 노후온실이 90%에 달해 전반적인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농식품부는 강조했다.

이천일 유통정책관은 “부가가치가 높은 시설원예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만큼 지원방식도 기존의 보조중심에서 장기 저리 융자 방식으로 전환해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제고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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