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KB금융 포기라면 매각은 100% 불발"

입력 2012-07-25 17: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작업이 현 정권에서 결국 실패했다. KB금융지주가 우리금융 인수전에 불참키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우리금융을 감당할 수 있는 입찰자가 사실상 전무하기 때문이다.

KB금융은 25일 어윤대 회장, 민병덕 국민은행장 등 상임이사와 사외이사 7명 등 10명의 이사진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열고 우리금융 인수 불참에 의견을 모았다. 일각에서 예상했던 격론은 없었고 약 20분 만에 결론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우리금융 측은 사실상 이번 정권에서 매각 작업은 불발됐다는 분위기다. 우리금융 핵심 관계자는 "KB금융이 입찰을 포기했다면 이번 매각은 100% 안된다"고 말했다.

KB금융 이외에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와 IMM이 입찰 참여의사를 밝혔지만 졸속 매각 논란과 사모펀드에 대한 국내 금융권의 정서를 고려할 때 승인되기 힘들 것이란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외국계 사모펀드 한 곳이 추가로 있지만 그 곳은 자격 자체가 안된다"며 "MBK나 IMM이 우리금융을 인수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반면 예금보험공사는 입찰마감(27일)을 이틀 남겨두고 입찰이 무효를 단정짓기는 이르다는 분위기다. 예보 관계자는 "KB금융 불입찰에 대해선 더 자세히 알아볼 것이고, IMM이나 MBK파트너스가 있어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년 만에 2억 뛴 전세”⋯막막한 보금자리 찾기 [이사철인데 갈 집이 없다①]
  •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본입찰 초읽기…‘메가커피’ 운영사 승기 잡나
  • 추워진 날씨에 황사까지…'황사 재난 위기경보 발령'
  • 삼바ㆍSK하닉ㆍ현대차 실적 발표 앞둔 코스피…이번 주 주가 향방은?
  • 기술력 뽐내고 틈새시장 공략…국내 기업들, 희귀질환 신약개발 박차
  • "더 큰 지진 올수도"…일본 기상청의 '경고'
  • 재건주 급등, 중동 인프라 피해액 ‘85조원’ 추산⋯실제 수주까지는 첩첩산중
  • 빅테크엔 없는 '삼성의 노조 리스크'…공급망 신뢰 흔들릴 판 [노조의 위험한 특권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104,000
    • +1.83%
    • 이더리움
    • 3,422,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1.39%
    • 리플
    • 2,106
    • +1.3%
    • 솔라나
    • 126,300
    • +1.53%
    • 에이다
    • 368
    • +1.94%
    • 트론
    • 488
    • -0.61%
    • 스텔라루멘
    • 256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50
    • +2.94%
    • 체인링크
    • 13,750
    • +2%
    • 샌드박스
    • 119
    • +3.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