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우루과이 국영 통신사업자 '안텔(Antel)과 삼성 스마트TV를 기반으로 양사가 확보한 우수 콘텐츠 제공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안텔은 올해 중 우루과이 현지에서 광통신(FTTH)을 이용한 서비스 개발을 마치고 상용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삼성 스마트TV를 통해 다양한 우수 TV 애플리케이션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필요한 제품 및 기술확보 부문에서도 협력해 향후에도 현지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과 마케팅을 양사가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MOU는 삼성전자가 유럽에 이어 성장 잠재력이 큰 중남미 시장까지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선보인 것으로, 향후 중남미 지역 스마트TV와 IPTV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안텔도 이번 MOU를 통해 스마트TV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서비스, 스마트 콘텐츠 제공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부사장은 "이번 안텔과의 협력을 통해 우루과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TV와 최상의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앞으로도 우루과이를 기점으로 비즈니스 기회가 많은 중남미 시장에서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