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 경기침체 불안에 상승…안전선호심리 짙어

입력 2012-07-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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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안전선호심리를 부추기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일 종가 대비 1달러에 1.70원 오른 114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0.6원 내린 1138.60원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이내 상승 전환하며 1140원 선을 넘어섰다.

미국의 경기침체로 리스크 회피 심리가 짙어지면서 달러매수세가 우위를 점한 것이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3만4000건 늘어난 38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 36만5000건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미국의 6월 기존주택 판매량은 전월보다 5.4% 줄어든 437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462만건을 밑도는 것으로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편, 같은 시각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05달러 오른 1.2259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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