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원수 칭호는 군부 통제 강화 의도”

입력 2012-07-18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이 김정은에 원수 칭호를 수여한 것은 군부 통제를 강화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분석했다.

김정은이 원수 칭호를 달게 된 것은 군부 내 1인자였던 리영호 전 참모총장을 전격적으로 해임한 지 이틀 만에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김정은이 노동당의 군부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자신으로 권력을 집중시키려는 의도를 반영한다고 해석했다.

북한에서 군부는 고 故)김정일 국방위원장 시절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지난 2008년 김정일은 건강에 이상이 생기자 군부 내에서 아들로의 권력 이양이 매끄럽게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리영호를 차수로 임명했다.

한편 당내에서는 여동생인 김경희와 매제인 장성택을 김정은의 후견인으로 삼았다.

리의 해임과 김정은의 원수 칭호는 권력다툼에서 당이 군부에 한발 앞선 것으로 풀이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58,000
    • -1.42%
    • 이더리움
    • 4,538,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885,500
    • +2.31%
    • 리플
    • 3,040
    • -1.43%
    • 솔라나
    • 198,800
    • -2.5%
    • 에이다
    • 620
    • -3.43%
    • 트론
    • 434
    • +1.64%
    • 스텔라루멘
    • 360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70
    • -1.48%
    • 체인링크
    • 20,590
    • -1.29%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