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수급 불균형 지속…목표가↓-키움證

입력 2012-07-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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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8일 한진해운에 대해 수요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수급 불균형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벙커C유 하락과 계절적 수요를 통해 3분기 성수기 이익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9058억원(YoY 기준 +21.5%), 영업이익은 817억원(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이는 스팟 비중이 높은 구주 노선 중심으로 운임이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2분기 말 유가가 하락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장기 화주 비중이 높은 미주 노선 역시 운임이 상승함에 따라 3분기 이익은 더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근본적인 수급상황 개선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스럽다"며 "특히 계절성이 뚜렷한 컨테이너 화물 특성상 4분기 이후 수급 여건 악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전히 지난 해 대규모 손실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어 물량 확보를 위한 가격 경쟁 심화에 따른 운임 급락 가능성은 없지만 일정 수준의 이익을 창출한 선사들의 공조가 현 수준의 운임을 유지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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