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텍, 정부과제 비행로봇 개발 주관업체 선정

입력 2012-07-17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첨단방위산업체 퍼스텍은 '한 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다목적 수직이착륙 비행로봇 시스템' 국책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2012년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로봇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으로 5개 기관 및 기업체가 참여하며, 과제규모는 정부 출연금 100억 원 포함 총 133억 원이다.

이번 사업은 개발환경 구축 및 세부 단위개발이 진행되고 이후 성능시험을 통해 제품화하는 단계로 진행될 예정으로 기간은 2012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다.

퍼스텍은 이번 사업에 주관기업으로 선정, 시스템통합(SI) 역할과 비행체 통합설계 및 체계총괄을, 무인항공기 전문업체인 유콘시스템이 항법장치, 비행제어컴퓨터, 영상시스템 등을 맡는다.

또 제어기전문업체인 컨벡스는 도킹장치, 항공우주연구원은 비행체와 제어시스템을 개발하고 KAIST는 목표물 인식과 추적알고리즘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다목적 수직이착륙 비행로봇은 수직 이륙해 시속 150Km/h로 목표 지점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1시간 이상 체공하면서 지상에 고정돼 있거나 이동 중인 목표물을 연속적으로 추적해 영상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무인기다.

크기가 작고 좁은 지역에서도 운영이 가능해 화재, 치안감시와 원격탐사, 차량추적, 대형구조물 원격진단 등 국방분야 외에도 민간 분야의 다양한 부분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퍼스텍 전용우 대표는 "그동안 무인기시장 성장에 대비해 무인항공기, 무인비행선을 비롯, 지상통제시스템, 감지센서 등 무인시스템 전반의 통합솔루션을 구축했다"며 "국내지형에 적합한 수직이착륙 비행로봇이 상용화되면 매출증대와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51,000
    • -0.33%
    • 이더리움
    • 5,297,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0.07%
    • 리플
    • 727
    • -1.36%
    • 솔라나
    • 240,300
    • -3.34%
    • 에이다
    • 662
    • -1.34%
    • 이오스
    • 1,164
    • -1.27%
    • 트론
    • 164
    • -2.38%
    • 스텔라루멘
    • 152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50
    • -3.04%
    • 체인링크
    • 22,860
    • -1.59%
    • 샌드박스
    • 626
    • -2.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