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 값, 소폭 하락…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입력 2012-07-1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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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 값이 16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미국의 6월 소매판매 실적이 부진을 보인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하향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 부문의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지난 주말 대비 40센트 내린 온스당 1591.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 값은 월초에 비해선 0.8% 내렸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6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5% 줄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IMF는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3.9%로 4월 시점의 4.1%에서 하향 조정했다.

미국을 포함한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각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시장은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17일 미 상원 증언에 주목하고 있다.

6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단기국채를 팔고 장기국채를 매입해 장기금리를 낮추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연장하는 한편 추가 완화는 보류했다.

퓨처패스트레이딩의 프랭크 레쉬 트레이더는 “시장은 버냉키 의장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한다”며 “경기 둔화에 제동을 걸기 위한 추가 부양 조치를 시사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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