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붕괴 긴급진단]동양證 "추가하락 제한적…IT·통신株 관심"

입력 2012-07-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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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13일 코스피지수의 추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3분기 실적추정치가 상향조정되고 있는 전기전자(IT)와 통신, 조선업동들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김 팀장은 "전일 지수 급락은 금통위의 기준 금리인하가 경기부양 보다 물가불안에 촛점이 맞춰지면서 투심이 악화됐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예상치 못한 프로그램 매물까지 출회되면서 수급이 꼬였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과거 경험상 금리이슈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이란 점을 감안하면 이번 금리인하가 지수에 추가적으로 부담을 더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프로그램 매물 역시 일시적 요인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3차 양적완화(QE3)와 중국 금리인하 등 글로벌 정책공조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지수의 하방 경직성을 다져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수 급락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유럽 재정위기 발발(7.9배) 떄와 비슷한 8배까지 밀려나 저가매력이 커지고 있는 점 역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김 팀장은 중국 경기둔화 우려및 유럽 정책 혼선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날 장중 발표되는 중국 GDP성장률에 따라 코싀지수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후 EU정상회담을 통해 합의된 정책 공조가 구체적 사안을 만들어낼때마다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관심업종으로는 IT, 통신, 조선주들을 꼽았다. 김 팀장은 "하반기 실적추정치가 상향조정되는 IT, 통신, 단말기(부품), 조선, 운수, 제약바이오, 손해보험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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