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조, “노조 동의 없는 분사 있을 수 없어”

입력 2012-07-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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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콘텐츠 부문 분사 작업에 제동이 걸렸다.

KT노동조합은 12일 성명서를 내고 KT가 사실상 분사를 위한 사전 정지 작업에 착수했다는 언론의 보도에 대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콘텐츠 부문은 업무 방식이나 분위기가 기존 KT와 다르기 때문에 별도 회사로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인 측면이 있다. 따라서 KT가 분사를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KT노조는 이와 관련해 사실 확인 결과 KT가 현재로선 분리나 분사를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는 공식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KT와 KT노조는 곧 2012년 단체교섭을 앞두고 있다. KT노조 측은 “일련의 추측성 기사로 인해 노동조합은 회사에 대한 진정성과 저의를 의심할 상황에 이르렀다”면서 “노사간의 신의가 훼손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조측은 “주식회사 KT와 KT노동조합은 단체협약에 따라 조직개편 시 반드시 ‘노사합의 후 시행’ 하기로 합의했다”면서 “회사는 분리, 분사는 물론 어떠한 조직개편도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 없고 KT노조가 동의하지 않은 분리·분사 및 조직개편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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