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BoA “연준, 2015년 중반까지 초저금리 기조 유지”

입력 2012-07-09 14:27 수정 2012-07-09 14: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미국의 초저금리 기조가 2015년 중반까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와 BoA는 중앙은행과 직접 거래하는 21명의 프라이머리 딜러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서 이같이 전망된다고 전하고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추가 양적완화를 시행하기 전에 개선된 향후 통화정책 방향 지침(forward guidance)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연준은 앞서 오는 2014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0~0.25%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일 보고서에서 “초저금리 기조를 2014년 말까지 유지한다는 것은 처음 계획보다 6개월 연장된 것”이라면서 “경제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이르면 이번달 3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초저금리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6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8만명에 그치면서 연준은 3차 양적완화(QE)를 실시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연준은 앞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1, 2차 양적완화를 통해 2조3000억달러에 달하는 국채를 매입했다.

지난달 20일에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연말까지 연장해 국채 매입에 2670억달러 어치를 추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치료 미뤄질까, 환자들 ‘불안’…휴진 첫날 서울대병원 [가보니]
  • "생지옥, 오지 마세요"…한 달 남은 파리 올림픽의 '말말말' [이슈크래커]
  •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내년 최저임금은 얼마 [데이터클립]
  • 같은 팀 동료 벤탄쿠르까지…손흥민 인종차별 수난기 [해시태그]
  • 김진경·김승규 오늘 결혼…서울서 비공개 결혼식
  • [뉴욕인사이트] 멀어지는 금리인하 시계에도 고공행진…기술주 랠리 지속에 주목
  • 러브버그·모기 출몰…작년보다 등장 빠른 이유
  • "예측 불가능해서 더 재밌다"…프로야구, 상위팀 간 역상성 극명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78,000
    • -2.39%
    • 이더리움
    • 4,925,000
    • -3.17%
    • 비트코인 캐시
    • 581,000
    • -4.91%
    • 리플
    • 715
    • +3.03%
    • 솔라나
    • 199,200
    • -5.59%
    • 에이다
    • 562
    • -4.58%
    • 이오스
    • 872
    • -6.34%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7
    • -1.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050
    • -4.42%
    • 체인링크
    • 20,120
    • -5.89%
    • 샌드박스
    • 486
    • -1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