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세계경기 둔화 우려에 나흘만에 상승

입력 2012-07-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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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기둔화 우려로 원·달러 환율이 나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1달러에 2.80원 오른 1137.80원에 장을 마쳤다. 0.50원 오른 1135.50원에 개장한 환율은 우리나라 증시가 부진하고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고점을 높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낮췄지만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강화시켰다. 중국 인민은행도 예금금리를 내리면서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다만 중공업체의 네고물량(달러매도)이 나오고 역외가 달러 매도에 나서면서 환율 상승폭은 제한됐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포지션 플레이가 활발하지 않아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며 “ECB의 결정은 시장에 선반영된 수준 이상이 되지 못해 환율 되돌림 현상이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3시10분 현재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07달러 내린 1.2383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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