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 값, 1주일래 최대폭 하락…연준 QE3 기대 후퇴

입력 2012-07-06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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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 값이 5일(현지시간) 1주일래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금융 당국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보류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된 가운데 달러가 강세를 회복하면서 대체 투자처인 금 수요가 후퇴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 부문의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0.8% 하락한 온스당 1609.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8일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급여 명세서 작성 대행사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임플로이어 서비시스가 이날 발표한 6월 미국 민간부문 고용은 시장의 예상을 웃돌았다.

지난 6월 민간부문 고용은 17만6000명 늘어나 시장의 예측치를 웃돌았고 미국 기업이 지난달에 발표한 인력 감축 규모는 3만7551명으로 지난해 5월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달러 가치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 금리를 사상 최저치로 인하한다는 발표 후 유로에 대해 4주 만의 최고치를 올랐다.

ECB는 이날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1.0%에서 0.75%로 0.25% 포인트 내렸다.

TD시큐리티의 바트 멜렉 상품 투자전략책임자는 “고용지표 호조로 미 금융 당국이 3차 양적완화(QE3)를 시행할 만한 동기가 현재로서는 후퇴했다”며 “달러 강세도 금 값을 내리누르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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