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점유율, 2016년엔 노트북 뛰어넘는다”

입력 2012-07-0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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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생산대수 2016년엔 노트북 앞질러

태블릿PC가 오는 2016년 모바일 PC시장 점유율에서 노트북을 넘어설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 NPD디스플레이서치가 3일(현지시간) 전했다.

NPD디스플레이서치는 이날 분기별 모바일PC 생산·예측 보고서를 통해 2016년에 태블릿PC와 노트북 간 점유율이 역전되고 2017년에는 격차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PD는 점유율과 관련해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NPD는 올해 전체 모바일PC 생산대수는 3억4700만대에서 2017년 8억9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태블릿PC 생산대수는 1억2100만대, 노트북은 2억800만대로 예상됐다.

그러나 NPD는 2017년이면 태블릿PC와 노트북의 생산대수가 역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NPD는 2017년 태블릿PC 생산대수는 4억1600만대, 노트북은 3억9300만대로 추정했다.

NPD는 미국과 서유럽 등의 PC시장은 이미 성숙단계에 들어서 태블릿PC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과 일본·유럽 등 3개 시장이 올해 전체 태블릿PC 시장의 66%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5년간 이들 시장이 전체 태블릿PC 시장에서 60%대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 시장의 태블릿PC 생산 대수는 올해 8000만대에서 2017년 2억54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NPD디스플레이서치의 리처드 심 선임 애널리스트는 “모바일 컴퓨터 기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성숙단계에 들어선 시장을 중심으로 노트북에서 태블릿PC로 소비자들이 옮겨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노트북도 고화질스크린과 터치스크린 등을 채용하고 두께도 줄이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소비자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점유율은 계속 하락해 올해 60%대에서 2017년 49%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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