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中企자문단 ‘삼성·LG 등 대기업 출신 자문위원 위촉’

입력 2012-07-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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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 중소기업경영자문단은 3일 삼성?LG?현대 등 대기업 CEO·임원 출신 9명을 신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결사로 변신한 신임 자문위원은 양한호 前현대건설 부사장, 성석경 삼성중공업 상무이사, 정영수 LG 유플러스 상무이사, 장정훈 존슨앤존슨 아세아 태평양 총괄사장, 이정수 한국산업은행 이사, 최광돈 풀무원 상무이사 등 전직 임원 6명과 류해필 SK증권 전무이사, 송봉식 와이에스장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한봉희 법무법인 정률 변호사 등 현직 임원 3명이다.

대한상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대·중소 상생협력 도모를 위해 대기업의 경영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하는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을 지난 2009년 3월 발족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100여명의 대기업 출신 자문위원들이 경영전략, 마케팅, 인사·노무 등에 걸쳐 1,800여회가 넘는 자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현장자문에 대한 중소기업의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자문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신임위원 위촉으로 건설, 중공업, 의약, IT 등 자문업종의 폭이 넓어지고 해외진출, 재무관리, 법률분야 등 전문분야에 대한 자문도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양한호 前현대건설 부사장은 “평소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울 방안에 관심이 컸다”며 “경영자문단 참여를 계기로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글로벌화 할 수 있도록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성석경 前삼성중공업 상무이사도 “중소기업이 좋은 제품을 수출해도 현지화에 실패하여 고전을 겪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기술적 지원을 포함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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