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악재]전문가들 "외국인 매수확대 기대"

입력 2012-07-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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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국내증시 ‘큰 손’ 외국인들의 매매동향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이틀째 ‘사자’를 이어가며 180억원(10시기준) 넘게 사들이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여간 지속됐던 매도공세는 일단락 된 모습이다.

특히 실적악화 우려감에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던 전기전자, 제조, 전기가스, 통신, 금융 등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매도행렬을 멈추고 ‘사자’로 돌아선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에 물들고 있다. 최근 단기급락으로 인해 가격매력이 커진만큼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저가매수에 나설 것이란 해석이다.

전문가들은 유럽 각국의 유동성 확대 정책이 기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들은 순매수에 나설 것이라고 말한다. 중국 경기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지만 부양책 마련 기대감 역시 상존하고 있어 투심을 크게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과 유럽은 글로벌 유동성을 확대하는 추세고, 금리인하 등을 통해 돈을 푸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유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송상훈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역시 "유동성 확대로 글로벌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게 되면 이들의 이머징 국가 위험자산에 대한 매수세 역시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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