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더위야 고마워”…간편조리식 35% 판매 늘어

입력 2012-07-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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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은 지난달 간편조리식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35% 늘었다고 2일 밝혔다.

간편조리식은 간단한 조리만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햄·수제햄·베이컨류 등 가공육류 판매량과 돈까스·탕수육을 비롯, 죽·스프, 즉석밥이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26% 상승했다.

반찬 5종에 1만원대면 구입할 수 있는 각종 반찬세트도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21% 상승했다. 무더운 날씨에 자칫 음식이 상할 수도 있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장아찌·절임류 보다 주문해서 짧은 기간에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다.

기본적으로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국·찌개·탕류도 완제품 형태로 많이 팔렸으며 특히 여름철 보양에 좋은 갈비탕·사골곰탕·반계탕 등이 인기를 끌었다. 짜장·우동·비빔면 등 각종 면류와 컵라면 판매량도 각각 26%, 30%가량 상승, 여름철 인기메뉴인 냉면·메밀국수·콩국수 등 시원한 면류 식품은 지난해 동기보다 27% 판매량이 늘었다.

이 외에도 핫도그·피자·햄버거 등 더운 날씨에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아이들 간식전용식품 판매량도 전년 동기보다 165% 급증했다. 건강식으로 꼽히는 구운계란, 훈제란의 경우도 91% 큰 폭으로 판매량이 뛰었다.

한편 무더위와 고물가 속 집에서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완제품형 가공식품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22%가량 늘었다. 크라제버거의 인기메뉴 ‘비프스테이크(10팩)’는 3만원대 중반 가격에 온 가족이 수제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어 많이 찾는다. ‘토다이 바베큐폭립’은 1만원대 미만 가격에, 한식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의 레시피 그대로인 ‘서울식불고기(1kg)’는 1만원대 후반에 각각 판매 중이다.

고현실 옥션 리빙실 실장은 “6월 내내 폭염이 이어지면서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조리식이 온라인몰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간편조리식은 음식조리와 보관이 힘든 여름철에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고물가에 외식비를 줄이는 효과가 높아 알뜰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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