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韓·日 사이 수역은 '일본해'"

입력 2012-07-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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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동해의 일본해 표기를 둘러싼 재미한·일 네티즌들의 설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30일(현지시간) 백악관 인터넷 민원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올린 답변문에서 "'일본해' 명칭 사용은 국가 주권에 관련된 사안에서 그에 관하 의견을 함축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각각의 바다, 또는 해양을 하나의 이름으로 지칭하는 것은 미국의 오랜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는 모든 바다에 적용하므로 다수 국가의 국경에 접하는 경우도 포함된다"며 "일본열도와 한반도 사이에 있는 수역에 관한 미국의 오랜 방침은 '일본해'"라고 덧붙였다.

다만 캠벨 차관보는 "우리는 대한민국이 그 수역을 '동해'로 지칭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에 그 명명을 변경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답변문은 지난 3월 재미 한인단체가 백악관 청권사이트에 '동해표기 정정' 민원을 올린데 이어 4월엔 재미 일본인들이 '일본해 유지'민원으로 이를 맞선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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