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56일 만에 원전 재가동

입력 2012-07-0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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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밤 오이원전 3호기 제어봉 제거

‘원전 제로’ 상태였던 일본이 56일 만에 원전을 재가동한다.

일본 간사이전력은 1일 오후 9시께 후쿠이현 오이 원전 3호기(118만㎾)의 제어봉을 제거하는 작업에 착수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제어봉을 제거하면 곧바로 핵분열이 시작되며 2일 새벽에는 연쇄 반응이 일어나는 임계 상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부터 송전이 시작되고 이르면 8일에는 정상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월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 후 정기검사로 가동을 중단한 일본 원자로가 운전을 재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5월6일 도마리(泊) 3호기를 마지막으로 원자로 50기(법적으로 폐지된 후쿠시마 제1원전 1∼4호기 제외)의 가동이 모두 멈춘 지 56일 만이다.

간사이전력에 따르면 오이 원전 3호기가 정상 가동하면 간사이 지역의 전력 부족 비율은 14.9%에서 9.2%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정부는 정상 가동을 확인한 뒤 간사이 지역의 절전 목표를 15%에서 10%로 완화할 계획이다.

간사이 지역은 2일부터 절전 기간에 들어간다.

오이 원전 4호기는 17일께 재가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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