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사또전' 황보라, 무당으로 대변신… '분위기 남 달라'

입력 2012-06-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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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우 황보라가 ‘아랑사또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오는 7월 말 방영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 연출 김상호)에서 황보라는 애매한 신기를 가진 무당 ‘방울’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방울’ 캐릭터는 신통력이 있다고도 없다고도 할 수 없는 애매한 신기를 가진 무당으로 귀신의 목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정작 그 모습은 보이지 않는 반쪽짜리 신통력을 가진 인물이다. 하지만 신이 내려준 것은 자신을 너무도 귀찮게 하는 처녀귀신 ‘아랑’.

본의 아니게 ‘아랑’의 충실한 조력자가 되는 ‘방울’의 캐릭터를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라고 밝힌 황보라는 “신기가 반쪽만 있는 인물이라 캐릭터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에 대해 계속 고민하는 중이다. 무당 역이라 그런지 사극 톤의 걸쭉한 대사들이 많은데, 입에 잘 붙지 않아 작품 스타일과 맞게 고쳐 나가고 있는 과정”이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황보라는 김상호 감독이 “’방울’ 역을 위해 아무 것도 참고하지 말라”고 주문했다고 밝히며 “드라마 ‘아랑사또전’은 정말 우리 스타일대로 모든 것을 창조해 낸 작품이다. 기대 많이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아랑사또전’은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의 김상호 감독과 ‘별순검’ 시리즈 1, 2를 집필한 정윤정 작가의 만남, 이준기 신민아 연우진 유승호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 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한 사또 ‘은오’(이준기 분)가 만나 펼치는 모험 판타지 멜로 사극 ‘아랑사또전’은 오는 7월 말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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