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대표 전경련 방문 "경제 민주화에 대한 논의 필요"

입력 2012-06-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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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은 27일 여의도 전경련 회장단회의실에서 황우여 대표, 유일호 의원 등 새로 선출된 새누리당 지도부와 상견례를 개최했다. 허창수 회장(왼쪽)과 황우여 대표(오른쪽)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전경련 제공)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방문해 정치권과 재계가 경제 민주화에 대한 논의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여의도 KT빌딩에 위치한 전경련 회장단회의실에서 “새누리당과 정부는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 FTA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었다”며 “최근 동반성장과 경제민주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헌법은 자유시장경제와 경제민주화를 포함하고 있다”면서 “두 가지는 대립이 아니라 양립하는 개념”이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최근에 기업들이 내수부진 및 외국침체 등 이중고 겪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정치권에서 (경제민주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만큼 이에 정치권과 전경련이 허심탄회하게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그동안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 선진 대한민국 건설에 노력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기업들도 노력하겠으며 정치권이 이를 도와주면 경제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정치권과 재계는 현재 경제상황이 어렵다는데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기업들이 투자확대와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누리당에서 황우여 대표, 유일호 의원, 김영우 대변인, 황영철 당대표 비서실장 등이 참여했고 전경련에서는 허창수 회장을 비롯해 정병철 부회장, 이승철 전무, 최병일 원장, 배상근 상무, 임상혁 상무, 이용우 상무, 박철한 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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