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출발했다.
27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37포인트(0.57%) 내린 1807.44를 기록 중이다. 28일부터 시작되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두고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투심을 옥죄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7억원, 79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며 64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441억원, 238억원씩 매도 우위로 도합 679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를 제외한 전 업종이 떨어지고 있다. 운수장비, 음식료, 철강금속, 전기가스 등이 1% 내외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다. 시총 20위권 종목에서 LG전자만이 소폭 오르고 있다.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1% 넘게 빠지고 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278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319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11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