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이노셀 유상증자 참여…사실상 인수 결정

입력 2012-06-26 14: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녹십자가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면역세포치료제 전문업체 이노셀을 인수키로 했다.

26일 녹십자에 따르면 회사 측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150억원 규모의 이노셀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이노셀이 새로 발행하는 2581만 7556주를 배정받게 된다. 녹십자가 최종적으로 자금을 납입하면 이노셀의 지분 23.5%를 확보해 1대 주주가 된다. 반면 현 최대주주인 바이오메디칼홀딩스의 지분은 4.24%로 줄어든다.

다만 이노셀이 녹십자가 제시한 선결조건을 해결할 경우 인수가 최종 확정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녹십자는 이노셀 측에 등기이사선임에 대한 권리 이전, 녹십자 자회사로 기업결합신고 완료, 기존에 이뤄진 투자나 기술수출과 관련해 진행되는 계약에 대한 변경·해지 등을 제시했다. 이같은 선결조건이 이행될 경우 오는 8월 16일까지 증자대금을 납입한다는 계획이다.

녹십자 측은 “이노셀이 보유한 세포치료제 기술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인수 확정시 역시 세포치료제 분야를 연구하는 연구하는 자회사 녹십자랩셀과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허은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16]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84,000
    • -0.42%
    • 이더리움
    • 4,365,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819,000
    • +1.24%
    • 리플
    • 2,849
    • -0.52%
    • 솔라나
    • 190,000
    • -0.73%
    • 에이다
    • 566
    • -2.08%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5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0.76%
    • 체인링크
    • 18,900
    • -1.82%
    • 샌드박스
    • 179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