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61명이 중국집 거주…유령당원?

입력 2012-06-23 2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합진보당 61명의 당원이 유령당원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공개된 통합진보당 당원명부에서는 61명의 당원이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중동의 같은 지번에 주소를 두고 있어 유령당원 논란이 제기됐다.

송재영 경기도당 위원장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3일 '성남의 동일 주소 집단 주거 선거인단 문제 관련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 성남시에서 당원 수십명이 같은 주소지에 등록돼 있다고 폭로했다.

3개의 주소지에 많게는 61명이 동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같이 살고 있다는 곳은 중화요리집으로 실제 거주지는 서울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 주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또 다시 부정선거 의혹이 일자 지도부는 즉각 논란 차단에 나섰다.

최성은 전 성남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자료를 내고 "4ㆍ11 총선 당시 당규상 당원 주소지에 대한 규정이 따로 없어서 단체 사무실 몇 곳을 주소지로 해 입당신청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언론에 보도된 중국음식점 주소는 성남시재개발세입자협의회 사무실 "이라며 "중앙당에서 일부 언론에 당원정보를 제공한 것에 대해서는 당직선거 이후 엄중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71,000
    • -1.74%
    • 이더리움
    • 4,541,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3.47%
    • 리플
    • 3,035
    • -1.33%
    • 솔라나
    • 198,800
    • -3.12%
    • 에이다
    • 618
    • -3.74%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59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1.01%
    • 체인링크
    • 20,490
    • -2.57%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