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비밀 갈색지방…"사과 통째로 드세요"

입력 2012-06-23 15: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과껍질에 비만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 당뇨병연구소의 크리스토퍼 애덤스(Christopher Adams) 박사는 21일 사이언스 데일리를 통해 사과껍질에 들어있는 우르솔산(ursolic acid)이 칼로리 연소기능을 지닌 인간의 두 조직인 근육과 갈색지방의 양을 증가시켜 비만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쥐실험을 통해 알아냈다고 보도했다.

애덤스 박사는 고지방 먹이를 주어 대사증후군이 발생한 비만 쥐들에 우르솔산을 먹인 결과 골격근과 갈색지방이 증가하면서 비만, 대사증후군, 지방간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우르솔산을 먹은 쥐들은 다른 쥐들에 비해 먹이 섭취량도 늘어났으나 체중은 오히려 다른 쥐들보다 덜 늘고 혈당은 거의 정상수치를 유지했다.

지방조직에는 백색지방과 갈색지방 두 가지가 있다. 갈색지방은 에너지를 연소시키기 때문에 많을수록 체중이 줄고 백색지방은 칼로리를 저장하기 때문에 많을수록 체중이 느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갈색지방은 신생아 때만 존재하고 성장하면서 사라지는 것으로 믿어져 왔다. 그러나 최근 영상기술이 발달하면서 성인도 주로 목과 양 어깨 사이에 소량의 갈색지방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PLoS ONE)' 6월20일자에 실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51,000
    • -0.89%
    • 이더리움
    • 4,240,000
    • -2.69%
    • 비트코인 캐시
    • 822,500
    • +1.42%
    • 리플
    • 2,807
    • -1.72%
    • 솔라나
    • 185,300
    • -2.68%
    • 에이다
    • 555
    • -3.48%
    • 트론
    • 415
    • -0.95%
    • 스텔라루멘
    • 317
    • -3.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90
    • -2.67%
    • 체인링크
    • 18,360
    • -4.18%
    • 샌드박스
    • 175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