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규 농협지주 회장, 노조 저지에 출근 무산

입력 2012-06-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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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회장“출근시도 재개할 것” VS 노조“출근저지 중단없다”

신동규 NH농협금융지주 신임회장의 첫 출근이 노조의 방해로 무산됐다.

신 회장은 22일 오전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충정로 농협지주 본점에 도착했지만 노조에 가로막혀 승용차에서 결국 내리지 못하고 발을 돌려야했다.

이 과정에서 신 회장은 노조를 설득했지만 끝에 본관입성은 무산됐다.

노조 간부를 비롯한 조합원 10여명은 신 회장의 승용차를 보자 주변을 둘러싸며 막아섰고, 신 회장은 노조를 설득했지만 끝내 회의장에 참석하지 못한 채 발을 돌려야 했다.

신 회장은 이와 관련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사회 일정이 있어서 출근하는 길에 노조가 막아서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어 출근 재개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시도는 해봐야하지 않겠냐"며 다음주 출근 재개의사를 시사했다.

한편 노조 측은 현재 신 회장의 선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노조 농협중앙회지부 관계자는 “출근 저지는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것이며 지주 측에서 선임 결정을 물리지 않는다면 파업도 다음달 말부터 예정대로 수순을 밟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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