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차잔고 감소세 주춤…외국인 공매도 재개 여부 주목-IBK투자證

입력 2012-06-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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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차잔고 감소세가 주춤하면서 외국인 공매도 재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현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지난 5월 21일 6억3500만주를 고점으로 5억9800만주까지 감소했던 대차잔고주수(KOSPI200 편입종목 기준)가 지난 19일 6억주까지 늘어났다”며 “지수 반등으로 대차를 통한 공매도가 재개되고 있는 반면 대차잔고 청산을 통한 숏커버링 물량은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차잔고 증가는 외국인의 공매도로 이어질 개연성이 크다”며 “특정종목에 대한 하락 베팅인 경우 국내증시 수급에 부정적, 롱숏 페어 포지션의 일부일 경우 중립적으로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최근 6거래일 동안의 외국인 현물 수급을 살펴보면 프로그램으로는 1조9000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별종목으로는 1조30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프로그램 순매수는 6월 동시 만기 효과와 베이시스 개선의 영향”이라며 “개별종목 순매도는 공매도 재개와 일부 상승종목에 대한 차익실현, 일부 종목에 대한 2분기 실적 부진 우려 등의 영향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 들어 KOSPI200 내 종목 중 유통주식수대비 대차잔고증가비율 증가 상위종목으로는 케이피케미칼, 삼성SDI, LG패션, GS건설 등이 있으며 감소 상위종목으로는 OCI, STX조선해양, 엔씨소프트, 락앤락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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