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더밍 중국 상무부장이 6월 자국의 경제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천 상무부장은 주요 20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멕시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4월과 5월은 확실이 경제하강 추세가 뚜렷했다”면서 “정부가 소비촉진 정책을 펼치면서 6월 상황이 더 나아졌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개선상황을 밝히지는 않았다.
인민은행은 지난 7일 2008년 12월 이후 4년 만에 첫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천 부장은 “유럽 재정위기가 하반기에 진정된다면 올해 중국 교역증가율 목표인 1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글로벌 무역 둔화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중국은 내수를 촉진하기 시작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