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소나이트, 가방 발암물질 검출설 부인

입력 2012-06-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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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여행용 가방 제조업체 샘소나이트는 자사의 ‘도쿄 시크’브랜드 제품에서 기준치보다 높은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주장을 부인했다고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홍콩소비자협회는 지난 15일 도쿄 시크 여행용 가방의 손잡이 샘플에서 독일 안전 기준치보다 1800배 많은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PAH)가 나왔다고 밝혔다.

독일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PAH 안전기준을 정해놓고 있다.

PAH는 연료가 불안전 연소될 때 나오는 발암물질이다.

샘소나이트는 샘플을 무작위로 수집해 독일과 홍콩의 독립적인 시험기관에 보내 검사한 결과 PAH 함유량은 홍콩소비자협회 발표보다 훨씬 낮았으며 신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수준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회사는 비록 안전한 것으로 나왔으나 소비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해당 제품을 매장에서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샘소나이트 주가는 홍콩증시에서 지난 15일 16% 폭락했으나 전일 회사의 발표에 7.6% 반등했다.

샘소나이트는 지난해 6월 홍콩증시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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