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교' 박범신, 자살기도 5번 "아내에게 미안"

입력 2012-06-19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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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소설 ‘은교’의 작가 박범신이 과거 자살시도를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박범신은 18일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과거 4번의 자살시도의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유년시절 책에 빠져들어 이상한 소년이 됐다. 이후 염세주의에 심취한 그는 결국 요양병원에 입었지만 이후 결혼 후에도 자살기도는 이어졌다.

그가 마지막으로 자살시도를 한 건 1980년이다. 박범신은 "80년대 광주 민주화운동이 일어났던 시기였다”며 “문단 내부에서는 비난받았지만 한시대를 작가로서 온당하게 짊어지고 싶은 욕망은 강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자살기도를)후회하고 있다. 아내 가슴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줬다"며 "삶이 소중하다는 것을 더욱더 절실히 깨달았고 관계의 소중함과 책임을 깨달았다. 많이 후회했다"고 아내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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