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상수지, 중국서 벌고… 중동서 썼다

입력 2012-06-15 13: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1년 경상수지 흑자 275.1억달러…중국 흑자·중동 적자 각각 최대치 경신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중국, 중동 경상수지가 각각 흑자와 적자에서 사상 최대치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1년중 우리나라의 지역별·국가별 경상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한해 전에 비해 28억9000만 달러 줄어든 265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중국, 동남아시아 국가를 비롯한 대 신흥시장국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미국, 유럽연합(EU)에 대한 흑자폭도 늘어났다.

특히 대중국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한 해전에 비해 33억1000만달러 증가한 568억4000만달러를 기록, 통계 이후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전년 149억6000만달러 증가 비해 증가폭은 둔화됐다.

대중국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증가한 것은 사업서비스수지 악화로 서비스수지 흑자가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석유제품, 기계류, 정밀기기 등의 수출호조로 상품수지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베트남, 대만 등 대동남아 경상수지 흑자규모도 337억5000만 달러에서 514억6000만 달러로 177억1000만달러가 급증해 흑자증가폭으로는 최대치를 나타냈다.

미국과 EU의 경우 승용차, 기계류.정밀기기 등의 수출호조로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확대되고 지적재산권 사용료 수지 개선으로 서비스수지도 개선되면서 흑자 폭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대 미국 경상수지는 전년 65억5000만달러에서 107억8000만달러로, EU는 15억달러에서 67억7000만달러로 흑자폭이 확대됐다.

대신 멕시코.브라질을 비롯한 대 중남미 경상수지 흑자는 154억8000만달러에서 135억7000만달러로 19억1000만달러가 줄어들었다.

대 중동 경상수지는 전년 462억7000만달러 적자에 비해 361억1000만달러 늘어난 823억8000만달러 적자를 기록, 적자부문의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한은은 특히 대 중동 적자가 늘어난 것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원유수입의 증가로 상품수지 적자규모가 크게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반면 대 일본 경상수지는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석유제품, 철강제품 등이 수출호조를 보이면서 상품수지 적자가 크게 축소돼 전년에 비해 68억3000만달러가 줄어든 255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발 집값 하락 한강벨트로 번졌다⋯노도강·금관구는 상승세 확대
  • 돈 가장 많이 쓴 식음료는 '스타벅스'…결제 횟수는 '메가커피'가 1위 [데이터클립]
  • 비축유 사상 최대 방출 발표에도 국제유가, 100달러 복귀⋯“언발에 오줌 누기”
  • 한국 겨눈 ‘디지털 비관세 장벽’…플랫폼 규제 통상전쟁 불씨
  • 李대통령, 추경 속도 주문 "한두 달 관행 안돼…밤 새서라도 신속하게"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238,000
    • +0.25%
    • 이더리움
    • 2,994,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665,500
    • +1.06%
    • 리플
    • 2,020
    • +0.15%
    • 솔라나
    • 125,600
    • +0.48%
    • 에이다
    • 383
    • +1.32%
    • 트론
    • 424
    • +0.47%
    • 스텔라루멘
    • 232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500
    • -4.74%
    • 체인링크
    • 13,130
    • +0.54%
    • 샌드박스
    • 120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