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물가 전월비 0.3%↓…3년반래 최대 하락

입력 2012-06-1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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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비자물가(CPI)가 전월비 0.3% 하락했다. 이는 3년반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원유와 음식료품 가격 하락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노동부는 14일(현지시간) 지난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전월대비 0.3%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2% 하락을 점쳤던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전년동월대비로도 1.7% 증가로, 시장 예상치였던 1.8% 증가보다 낮았다.

특히 이는 지난 2008년 12월 이후 무려 3년 반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었다.

음식료품이나 원유 가격 하락 영향이 컸던 만큼 이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3%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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