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주원, 가무+액션+연기 "수목근은 주원시대"

입력 2012-06-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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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각시탈' 방송화면)

배우 주원이 가무, 액션, 미친 연기 3박자의 능력을 과시하며 전국 안방극장을 강타하고 있다. 한국형 슈퍼히어로를 탄생시킬 '각시탈'의 주인공답다는 평가다.

수목극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에서 이강토 역으로 열연중인 주원은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하나도 잘 하기 힘든 세상에 노래와 춤, 액션, 무엇보다도 미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끌어가고 있는 것.

우선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다져진 댄스와 노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신나는 찰스톤 음악에 맞춰 무희들과 함께 각 맞춘 모던댄스는 물론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극중 경성의 여인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거의 모든 분량의 고난이도 액션을 소화하고 있다. 날렵하고 섬세한 액션 연기는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연습에 매진했던 결과물. 앞으로 이강토가 영웅의 길로 들어서게 되면서 눈을 뗄 수 없는 액션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그의 ‘미친 연기력’은 이강토라는 인물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승화시켰다. 일본에 충성하며 조선인들을 괴롭히고, 바보형(신현준 분)에게 발길질을 해대고, 각시탈을 잡기 위해 혈안이 돼 목단(진세연 분)을 모질게 고문하는 악마 같은 연기를 할 때조차도 그를 미워할 수 없다. 오히려 그가 내면에 겪고 있는 극도의 심적 갈등과 오열에 시청자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해당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과 SNS에는 "주원이 '각시탈'을 통해 갖고 있는 능력을 모두 쏟아내고 있는 듯하다. 춤과 노래, 날아다니는 액션에 악한 캐릭터도 매력으로 승화시키는 연기 때문에 도저히 브라운관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고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 글이 폭주하고 있다.

한편 첫 방영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수목극 왕좌를 굳건히 지키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각시탈'에서는 극동서커스단원들이 이강토를 죽이기 위해 작전을 세웠고, 이에 앞장섰던 목단이 강토의 총에 맞았다. 목단이 쓰고 있던 탈을 벗겨내고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된 강토가 충격을 받으면서 끝을 맺어 '강단커플'의 운명에 시청자들의 촉각이 집중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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