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일제히 하락…유럽 불안 고조

입력 2012-06-12 11:27 수정 2012-06-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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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2일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스페인이 구제금융을 신청한 후에 회의론이 커지면서 유럽 재정위기 불안이 고조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0.14포인트(1.28%) 하락한 8514.76으로, 토픽스지수는 10.09포인트(1.38%) 내린 719.98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19.90포인트(0.86%) 하락한 2285.95를 보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62.27포인트(0.87%) 내린 7057.96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75.15포인트(0.92%) 하락한 1만8778.48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22.50포인트(0.81%) 밀린 2765.31에 거래 중이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전일 스페인 최대 은행인 방코산탄데르와 방코빌바오비스카야아르헨타리아(BBVA)의 신용등급을 ‘A’에서 ‘BBB+’으로 2단계 강등하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17일 있을 그리스 2차 총선 결과도 주시하고 있다.

총선 결과에 따라 그리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탈퇴 리스크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일본증시는 유럽을 주요 거래대상으로 두고 있는 수출업체들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매출의 39%를 유럽에서 거두고 있는 판유리 제조업체 NSG는 4.8% 급락했다.

유럽 매출 비중이 31%인 세계 최대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은 1.5% 하락했다.

주택건설업체인 닛세이빌드는 자사주 매입 계획으로 9.8% 폭등했다.

중국증시는 지난달 은행 신규대출 확대 소식에도 불구하고 유럽 우려에 하락했다.

중국 2위 철강업체 바오샨철강은 생산단가를 낮춘 후 1.8% 빠졌다.

중국 최대 석탄생산업체 선화에너지는 2.1%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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