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전동칫솔 상해 주의보

입력 2012-06-11 1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소비자원, ‘암앤해머 스핀브러쉬’소비자 주의 당부

유한양행에서 수입·판매하고 있는 전동칫솔에 안전성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는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보고된 Church&Dwight사의 ‘암앤해머 스핀브러쉬’전동칫솔에 안정성 문제가 있다며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암앤해머 스핀브러쉬’는 유한양행이 2010년 10월부터 수입·유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9만여 개의 제품이 판매됐다.

미국 FDA에 접수된 ‘암앤해머 스핀브러쉬’의 위해사례로는 치아 부러짐, 입과 잇몸 베임, 파손된 제품 일부 삼킴, 얼굴과 눈 부위 부상 등이 있다.

성인용 스핀브러쉬는 칫솔 머리를 교체할 수 있어 사용 중 칫솔 머리가 튕겨나가 금속 부분이 노출돼 상해를 입힐 수 있다. 반면 어린이용 스핀브러쉬는 칫솔 머리가 탈부착 되진 않으나 입술 베임, 배터리에 의한 화상, 떨어진 솔이 어린이의 편도선에 박히는 등의 사례가 보고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확인한 결과 ‘위해사례에 관한 주의사항 표시’가 부착되지 않은 제품을 발견해 개선을 권고했고, 해당업체는 이를 수용해 지난 3월부터 출고제품에 대해 주의사항 문구를 부착하고 홈페이지에도 주의사항을 게재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주의문구가 미부착된 해당제품을 구입해 사용 중인 소비자에게는 사용 전에 느슨해진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칫솔 머리는 3개월 마다 교체하며, 정해진 용도 이외로 사용하거나 사용기한을 넘어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60,000
    • -0.65%
    • 이더리움
    • 5,279,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638,500
    • -1.16%
    • 리플
    • 725
    • +0%
    • 솔라나
    • 234,200
    • +0.9%
    • 에이다
    • 625
    • +0.16%
    • 이오스
    • 1,135
    • -0.35%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00
    • -0.92%
    • 체인링크
    • 25,560
    • +2.24%
    • 샌드박스
    • 606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