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하락…버냉키 발언에 실망

입력 2012-06-0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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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에 대한 실망감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0센트(0.2%) 떨어진 배럴당 84.8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의회 합동경제위원회에서 “유럽 상황이 국내 금융 및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금융불안이 심화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즉각적인 추가 양적 완화나 경기 부양책과 관련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인 1년 만기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를 8일부터 각각 0.25%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

2008년 12월 이후 3년6개월 만의 기준금리 인하다.

중국의 금리 인하로 유가 하락 폭은 제한됐다.

제이슨 쉔커 프레스티지이코노믹스 회장은 “버냉키 의장은 경기 부양에 대해 고려하고 있지만 추가 양적 완화에 대해서는 어떤 신호도 주지 않았다”며 “중국의 금리 인하는 좋은 소식이지만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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