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현왕후의 남자' 오늘(7일) 마지막 방송 '2개월 대장정 막 내려'

입력 2012-06-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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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tvN ‘인현왕후의 남자’가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7일)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짜임새 있는 달달 스토리, 영화 같은 감각적인 영상미, 타임슬립의 진수, 지현우-유인나 호연 등 뜨거운 호평을 얻은 ‘인현왕후의 남자’는 7일 마지막회와 함께 2개월간의 대장정 막을 내린다.

지난 6일 방송된 15화가 평균시청률 1.1%, 최고시청률 1.8%을 기록하며 연일 최고시청률을 경신, 끊임없는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여자 20~30대 시청층에서는 최고 3.6%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유가입자, TNmS 기준) 온라인에서도 방송 직후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급상승검색어 1위에 랭크 됐으며, 다음날까지 상위권에 랭크되며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15화에서 조선과 현대를 오가게 해준 김붕도(지현우 분)의 부적이 윤월(진예솔 분)이 자수(이관훈 분)에게 죽음을 당하자 까맣게 변하면서 그 능력을 상실하게 돼 마지막까지 종잡을 수 없는 스토리가 펼쳐졌다. ‘희진’(유인나 분)과 즐거운 데이트를 하던 중 순식간에 ‘붕도’가 조선으로 되돌아간 것. 다시는 붕도를 볼 수 없다는 생각에 희진은 폭풍 오열을 하고, 다시는 현대로 돌아갈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 붕도는 슬퍼할 희진을 위해 아예 부적을 태워 기억을 잃게 하기로 결심하면서 애절한 스토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현우와 유인나의 감정 연기가 호평을 얻고 있다. 다시는 서로를 볼 수 없게 된 애틋한 마음을 눈물과 함께 잘 소화해내며 극의 몰입을 높이는 등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것. 특히 지현우와 유인나는 뛰어난 감정 몰입으로 실제 대본보다 더 강렬하게 오열을 해 제작진들 조차 숨죽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OK 사인이 떨어진 후에도 주체할 수 없는 눈물 때문에 한동안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진 것.

방송이 끝난 후 SNS와 공식홈페이지에는 “보는 내내 가슴 먹먹해서 죽는 줄 알았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유인나에게 눈물로 편지를 쓰는 지현우 모습…너무 안타까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멋있었다” “지현우-유인나, 달달한 연기뿐 아니라 감정 연기까지 최고다. 두 배우 열연에 감동 받았다” “이제 마지막회만 남았는데, 이렇게 15회가 끝나다니. 새드엔딩은 아니겠죠? 부디 두 사람이 웃을 수 있기를” “1회부터 15회까지 조금이라도 흐트러짐 없이 완벽한 스토리와 연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정말 대단! 특히 송재정 작가의 탄탄한 시나리오는 정말 소름 끼친다” “내 생애 최고의 드라마” 등 다양한 소감을 보내고 있다.

마지막 회를 남기고 종영 소감을 밝힌 지현우와 유인나는 결말에 대해 “가슴 먹먹한 감동이 있을 것”이라며 “마지막 방송이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붕도와 희진을 가슴 속에 품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한 바 있다.

마지막 방송 스틸 사진이 공개되면서 결말을 놓고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tvN ‘인현왕후의 남자’의 최종회 16화는 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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