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현대해상 후원으로 천안상록리조트에서 국내 다문화가정 어린이 100여명을 초청해 다문화 '레인보우 캠프(Rainbow Camp)'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다문화캠프는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난 어린이들이 한국 문화체험, 공동체생활, 도미노쌓기 등 협력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배려하고 감싸주는 법을 배워가면서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구세군 박만희 사령관은 "결혼 이민자의 증가와 함께 국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캠프를 통해 희망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기쁘다"라며 "이번에 참여한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미래 한국사회의 주인공으로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주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