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뉴스]남미경 함평다이너스티 캐디, 이웃돕기 선행 화제

입력 2012-06-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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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경씨와 차성만 대표이사

남미경 함평다이너스티 캐디가 이웃돕기 선행을 베풀어 눈길을 끌고 있다.

친환경 나비의 고장 함평다이너스티CC(대표이사 차성만)의 종사원들로 구성된 ‘다이너스티 사랑 나눔회’ 가 지속적으로 어려운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가운데 남씨는 남다른 이웃돕기에 앞장서 화제.

지난달 29일 남씨는 임페리얼 7번홀에서 홀인원을 한 고객으로부터 ‘클럽 선택에 도움을 줘서 고맙다’ 며 홀인원피를 팁으로 받았다.

남씨는 홀인원피 전액을 다사랑 나눔회에서 도움을 주고 있는 두 가정에 써달라며 기탁했다.

남미경씨는 “항상 생각만 하고 실천을 하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렇게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게 돼 조그만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도울 수 있는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력 6년의 배테랑인 남씨는 회원들 사이에서도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 캐디 사이에서도 항상 웃으며 후배들을 잘 챙겨주고 일 잘하는 캐디로 소문이 나있고 지난해 우수캐디로 선정돼 지난 1월에 제주도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차성만 대표이사는 “남들이 보기엔 적은 금액일 수 도 있지만 나는 적은 금액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100원이든 1000원이든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려고 마음먹는 일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홀인원피를 성금으로 기탁한 이 마음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런 이웃돕기가 활성화 되어 새로운 기부 문화가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사랑 나눔회는 함평다이너스티의 캐디, 직원, 상용직원 등 40여명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어려운 이웃돕기 봉사단체로 자신들의 급여에서 매달 1만원씩을 기부하고 회원들로부터 모금한 성금 등을 모아서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면 두 가정에 3년 전부터 매월 일정금액의 생활비를 지원하여 오고 있다. 지난달 회원친선골프대회 때는 회원들과 함께 쌀 60가마를 어려운 이웃돕기 써달라며 학교면에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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