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구산업협회, PB업계와 상생 협약 체결

입력 2012-06-01 14:31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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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구산업협회는 가구업계와 PB(파티클보드)업계의 상생 및 상호 협력에 대한 합의를 바탕으로 한국합판보드협회 산하의 동화기업, 대성목재, 성창보드 3개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가구업계는 국산 PB를 우선으로 사용 및 공동 구매하고 친환경 PB 사용 확산을 위한 공동 연구 및 마케팅, 가구 폐자재 및 폐가구 재활용 수집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하게 된다.

앞서 지난 4월 한국합판보드협회는 가구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오던 동남아산 PB의 덤핑 방지 관세 연장을 철회하고 주요 사항들에 합의했지만 협약식 체결을 미룸에 따라 가구업계와 PB업계의 상생 분위기가 깨졌다는 일각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한국가구산업협회 관계자는 “가구업계는 PB에 부과되던 덤핑 방지 관세가 없어진 만큼 원자재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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