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5月판매 23만9599대…전년比 20.5% ↑

입력 2012-06-0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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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5월 판매가 전년보다 20.5% 증가했다. 국내외 경기 침체 영향으로 국내 판매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전략 차종들에 대한 판매를 늘어 전체 판매는 증가했다.

국내판매는 전반적인 자동차 산업 침체 속에서 지난달 출시한 대형 프리미엄 신차 K9과 모닝, K5, 스포티지R 등 주력 차종들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증가세는 지난해 5월 협력사 파업으로 생산차질을 빗은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침체 영향이 자동차 수요감소로 작용됨에 따라 기아차의 올해 5월까지 누적 국내판매는 4.4% 감소했다.

이에 기아차는 지난달 2일 출시한 프리미엄 럭셔리 대형차 ‘K9’에 대한 판촉과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판매 감소분을 해외판매로 만회해 이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해외판매는 전년대비 국내생산 분 21.1%, 해외생산 분 26.2% 등 총 23.6% 증가해 전체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1~5월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19만7027대, 해외 96만6821대 등 총 116만3848대로 전년대비 13.7% 증가했다.

◇내수시장 위축기는 지속= 기아차는 5월 국내시장에서 4만750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5월 국내판매는 협력사 파업으로 생산차질을 겪었던 지난해 5월 대비 7.2%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로도 1.9%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지난달 2일 선보인 K9은 출시 첫 달 1,500대가 판매됐으며, 모닝, K5, 스포티지R이 각각 8,314대, 7,817대, 3,798대가 팔리며 국내 판매를 견인했다.

특히 프리미엄 럭셔리 대형차 K9은 지금까지 총 4,900여대가 계약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K5 하이브리드는 올해 1월 541대, 2월 750대, 3월 758대, 4월 800대가 판매된 데 이어 지난달에는 1,028대가 판매되는 등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최다판매를 기록했다.

1~5월 기아차의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19만7,027대로 20만6,145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 감소했다.

◇신차 앞세운 해외판매는 지속증가=기아차의 5월 해외판매는 국내생산 분 9만9,191대, 해외생산 분 9만9,658대 등 총 19만8,849대로 전년대비 23.6% 증가했다.

국내생산 분은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전략 차종들의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21.1% 늘었으며, 해외생산 분도 26.2% 늘었다.

이러한 해외판매 증가세는 스포티지R을 비롯한 프라이드, 포르테, K5 등 주력 차종들이 견인했다.

해외시장에서 스포티지R이 3만874대, 신형 프라이드가 2만9,873대, 포르테 2만6,435대가 판매됐으며, K5는 2만4,421대로 뒤를 이었다.

1~5월 기아차의 해외판매 누계는 96만6,821대로 지난해 81만7,587대보다 18.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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