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월 제조업 PMI 50.4…예상 밑돌아 (상보)

입력 2012-06-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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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中 부동산정책 영향

중국 제조업 경기둔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일(현지시간) 지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53.3에서 하락한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 52.0도 밑돌았다.

PMI는 경기확장과 위축의 기준인 50은 넘었지만 1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경기둔화 우려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신주문지수가 전월의 54.5에서 49.8로 급락했고 신규수출주문지수도 52.2에서 50.4로 떨어졌다.

생산지수가 57.2에서 52.9로, 수입지수가 50.5에서 48.1로 각각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최대 수출 대상지역인 유럽이 재정위기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중국 정부가 기존 부동산과열 억제정책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 제조업 경기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풀이했다.

HSBC와 마킷이코노믹스가 별도로 집계한 5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48.7로 7개월째 위축세를 나타냈다.

HSBC PMI는 국가통계국 조사보다 중소기업의 현실을 더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블룸버그통신의 설문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이번 2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7.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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