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종근, 사기 피해 눈물고백…"대성통곡하며 매달렸는데"

입력 2012-05-3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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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왕종근(58) KBS 전 아나운서가 퇴직금 10억원을 다 날린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왕종근은 SBS 부부 토크쇼 '자기야' 최근 녹화에 참여해 "퇴직금 10억원으로 네 가지 사업에 도전했지만 모두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쓰레기를 석유로 재활용하는 사업, 쓰레기에서 버섯을 재배하는 사업, 썩은 발효비지 이용사업, 해외 골프장 회원권 사업 등에 투자했지만, 퇴직금 10억원은 물론 그간 모아 둔 돈까지 잃고 말았다.

46세의 이른 나이에 KBS 아나운서 직을 내놓고 받은 퇴직금을 노후 대비를 할 요량으로 사업에 투자했지만, 사기를 당하고 만 것.

왕종근의 아내 김미숙 씨는 "남편이 마지막 사업 개업식날 하객들 앞에서 대성통곡하며 '제발 도와달라'고 애걸복걸하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왕종근 부부의 에피소드는 31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는 '자기야'에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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