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6월부터 상의재킷 벗고 반팔 입는다

입력 2012-05-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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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절전 캠페인 전개

삼성은 오는 6월부터 사초사옥 모든 임직원들이 상의 재킷 대신 반팔로 출근토록 했다. 생산현장에서는 하절기에 재킷을 입지 않았지만 서초사옥까지 확대된 건 처음이다.

삼성은 최근 국가 전력수급 위기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전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자발적 절전 목표는 생산현장 5%, 사무실 10%, 가정 15%다.

삼성은 절전을 위한 임직원‘3S (Smart Summer Save) 운동’을 실천한다.

먼저 생산현장에서는 지난 동절기에 시행했던 ‘피크시간 의무 절전(오후 2~5시)’을 지속 시행한다.

생산 이외 지역은 조명, 공조 제어, 비가동 설비 전원을 차단하고 노후설비를 저전력·고효율 설비로 교체한다. 반면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가동을 멈출 수 없는 공장은 그대로 유지된다.

사무실에서는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에 PC, 모니터 코드 빼기와 주간에는 창측 조명을 소등하고 자연채광 이용토록 권장한다.

또 퇴실 1시간 전 냉방기 끄도록 할 예정이다.

가정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코드 빼기 등 전력 낭비요인 제거 및 근검절약을 생활화 한다.

하절기 근무환경도 개선한다. 반팔 셔츠 등 여름용 간편복장 착용토록 하고 부채, 방석 등 냉방 보조용품 제공한다. 단체급식에 냉면, 콩국수 등 여름 특선메뉴도 확대한다.

임직원 참여를 위한 홍보에도 나선다. 삼성이 앞장서서 전기를 절약하자는 절전 캐치프레이즈, 개인과 차량부착용 스티커 제작, 배포 등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SBC 방송을 통한 임직원 동참도 유도한다. △사내 절전왕 선발 △절전 아이디어 특별 공모 △절전 우수사례 발표회 등 각 관계사의 절전 이벤트도 개최한다. 임직원 가정 월간 전력사용량 10% 이상 절감하면 문화상품권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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