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주가 30달러선 붕괴

입력 2012-05-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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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의 주가가 30달러선이 붕괴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이날 9.6% 하락한 28.84달러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의 주가가 3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처음이다.

이날 약세로 페이스북의 주가는 지난 18일 상장 이후 첫 거래일부터 24% 넘게 하락한 셈이 됐다.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 당시 공모가는 38달러였으며 증시 첫 거래일에 주가는 장중 4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시작된 페이스북의 옵션 거래에서 풋옵션이 콜옵션에 비해 1.2대 1의 비율로 많았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는 앞으로 페이스북의 주가 하락을 점치는 투자자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20만건 이상의 풋옵션에 대한 거래가 이뤄졌다.

6월 30달러에 매도하겠다는 거래가 2만3700건으로 가장 많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7월 25달러에 팔겠다는 주문 역시 상당했다.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의 주가 전망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브라이언 위저 피보탈리서치그룹 선임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페이스북의 주식에 대한 위험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면서 “많은 사람들은 이같은 전망에 따라 주식을 매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책정하고 있으며 목표주가는 30달러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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