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절반 “대기업 떨어져도 중소기업 안 가”

입력 2012-05-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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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연봉과 복리후생 이유 꼽아

대기업에 지원하는 구직자의 절반 이상은 취업에 실패하더라도 중소기업에 지원할 의향이 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구직자 2836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대기업 지원 여부’를 조사한 결과 71.6%가 ‘지원했거나 할 생각’이라고 답했으며 이 중 55%는 ‘대기업 공채에 떨어지더라도 중소기업에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에 지원하지 않는 이유로는 ‘연봉이 기대하는 것보다 너무 적어서’(63.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복리후생이 열악할 것 같아서(61.3%) △일자리가 불안정할 것 같아서(38.3%) △잦은 야근 등 업무 강도가 셀 것 같아서(29.7%) △알짜 중소기업 정보를 얻기 힘들어서(27.2%) △주위 시선을 의식해서(19.9%) 등 순이었다.

반면 중소기업이라도 지원하겠다는 구직자(914명)들은 그 이유로 ‘일단 취업하는 것이 중요해서’(39.2%,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계속해서 △구직기간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34.4%) △취업 성공 확률이 높을 것 같아서(31.2%) △실무경력을 쌓은 후 이직할 계획이라서(29.3%) △연봉 등 조건이 좋은 알짜기업이 많아서(24.2%) 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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