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차업계, 저가전략으로 승부수

입력 2012-05-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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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자동차업계가 저가정책으로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언론들은 도요타자동차가 2015년까지 100만엔 안팎의 소형차 8종을 생산, 신흥국 중심으로 100개국 이상에서 판매하는 '신흥국에 대한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도요타는 지난 2010년 12월 인도에서 신흥국 판매용 소형차인 에티오스를 출시한 이후 이 모델을 기본으로 2015년까지 8종의 저가 자동차를 세계시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저가차량 생산증대를 위해 인도를 비롯해 태국과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의 생산 거점을 확충한다는 전략이다.

닛산자동차도 신흥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2014년에 40만∼50만 엔대의 승용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는 혼다자동차가 태국과 인도에서 판매하고 있는 '브리오'나 미국의 포드자동차가 인도에서 판매하는 '피고'의 60만엔대보다도 싸다.

스즈키자동차는 인도에서 이미 30만엔대의 승용차인 '알토' 등을 판매하고 있고, 미쓰비시자동차는 지난 3월 태국에서 100만엔대의 '미라지'를 발매했다.

이처럼 일본 자동차업계가 저가정책을 펼치는 이유는 마케팅의 중심이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가차량은 많이 팔아도 이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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