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상장처 이전 검토…나스닥→NYSE

입력 2012-05-2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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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상장처를 나스닥에서 뉴욕증권거래소(NYSE)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이와 관련해 NYSE를 운영하는 유로넥스트와 전화와 이메일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통신은 전했다.

이는 나스닥시장을 운영하는 나스닥OMX그룹이 페이스북 상장 첫 날인 지난 18일 시스템 오류로 거래가 30분이나 지연되는 등 운영 상의 실수가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나스닥의 시스템 오류로 페이스북의 매매거래는 30분이나 지연됐고 이 과정에서 일부 주문 정정과 취소가 이뤄지지 않아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나스닥OMX를 제소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17일 기업공개(IPO) 이후 주가가 16%나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와 관련, NYSE가 나스닥의 실수를 역이용했을 수 있다고 풀이했다.

통신에 따르면 NYSE가 페이스북에 상장처를 이전하라고 먼저 제안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NYSE 유로넥스트는 즉각 성명을 통해 “거래소 이전에 대해 현재 페이스북과 협의하고 있는 사안은 없다”며 통신의 보도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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