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히어로]이디디컴퍼니, 전기車 등 친환경사업 투자 ‘제2도약’

입력 2012-05-23 11:43 수정 2012-05-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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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농기계 등 영역 확대…그린에너지 선도기업 '우뚝'

이디디컴퍼니(구 자티전자)가 글로벌 기업으로의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디디컴퍼니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관련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디디홀딩스와 회사의 자체 기술력을 결합해 전기자동차를 비롯해 전기요트, 전기보트, 전기선박 사업 등 친환경 사업 분야에 본적격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마친 이디디컴퍼니의 전기 차량은 이미 그 성능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기존 타사 전기차 대비 높은 연료효율성과 경제성을 갖췄다.

회사 측은 전기차가 환경문제의 해결과 함께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세계 4대 강국 진입’이라는 목표로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조기 상용화를 위한 노력에 부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전기차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의 녹원자동차그룹과 투자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디디컴퍼니는 현재 전기 요트, 전기 보트, 전기 어선 등 전기 선박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6월중으로 전기배 시연을 한강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디디컴퍼니의 에코버스는 다른 EV버스에 비해 차량가격이 30% 이상 저렴하다. 특히 전기효율에 있어서도 kWh당 1km를 주행하는 다른 EV버스에 비해 효율성이 뛰어나다.
이와 관련 지난해 7월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2030년까지 선박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해운부문의 탄소배출 감축법안 의무화 규정을 확정했다.

이 법안은 글로벌 환경단체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고 각국 정부에서 탄소배출권 거래제 및 세금 부과와 같은 시장 기반의 감축 메커니즘의 도입을 고려하고 있어 향후 시장 선점을 통한 브랜드 가치 상승 및 큰 폭의 매출증가가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특히 지난 3월 15일부터 발효된 한미 FTA 협정에 따라 우리나라 수산업분야의 생산은 향후 15년간 4431억원, 연평균 295억원 가량이 감소해 수산업 종사자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기존의 어선을 전기어선으로 대체함으로써 유류비 절감을 통한 안정적인 수산업의 기반을 확보해 FTA에 따른 수산업의 피해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전기선박과 관련해 일본의 츠네이시 그룹과 투자협정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 농기계 제조 업체와 전기모터 시스템을 적용한 트랙터 및 다목적 농기계를 포함한 친환경 농기계 사업의 계약이 임박했으며 이 계약으로 수출되는 물량은 미주지역 등에 12만대로 향후 기타 국가들로 확대할 예정이다.

농업분야 또한 지난 3월 발효된 한미 FTA와 함께 중국, 일본과의 FTA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산물 수입시 수입관세를 철폐하거나 대폭 낮추어 대량 유통하게 되면 우리 농산물은 가격 경쟁력을 상실할 수밖에 없다.

▲이디디컴퍼니는 전기직구동시스템 차량을 회사의 주력으로 선정, 향후 10년내 전세계 전기차 점유율의 3%,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FTA의 이행으로 가격 하락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직접적 피해보전제도(피해 보전 직불금 지급, 폐업지원금 지급)와 세제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지만 그 피해는 고스란히 농업인에게 전가될 전망이다.

따라서 친환경 농기계 사업이 유류비 절감을 통해 국내 농산물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음과 환경문제까지 해결 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이디디컴퍼니는 기존의 전기, 전자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폰의 정보를 단말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미러링 단말기’를 국내 유명 통신사와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또 현재 기획중인 다양한 골프관련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외 골프장 전용 ‘보급형 골프거리측정기’를 개발해 국내골프장 DB를 구축하고 공동 시범운영 및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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